2026년 2월 인포스틸러 동향 보고서

2026년 2월 인포스틸러 동향 보고서

본 보고서는 2026년 2월 한 달 동안 수집 및 분석된 인포스틸러 악성코드에 대한 유포 수량, 유포 수단, 위장 기법 등에 대한 통계와 동향 및 사례 정보를 제공한다. 아래는 보고서 원문 내용에 대한 요약이다.

 

1) 데이터 출처 및 수집 방법
 

ASEC(AhnLab SEcurity intelligence Center)에서는 인포스틸러 악성코드를 선제 대응하기 위해, 유포 중인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수집된 악성코드는 자동 분석 시스템을 통해 악성 여부와 C2 정보가 분석된다. 관련 정보는 ATIP IOC 서비스로 실시간 제공되며, ATIP 파일 분석 정보 페이지의 연관 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AhnLab 자체 구축 시스템

  • 크랙 위장 악성코드 자동 수집 시스템
  • 이메일 허니팟 시스템
  • 악성코드 C2 자동 분석 시스템

 

ATIP 실시간 IOC 서비스

 

C2 및 악성코드 유형 분석 정보

  • 파일 분석 정보 – 연관 정보 – Contacted URLs

 

본 보고서의 통계는 전반적인 인포스틸러 악성코드의 유포 수량, 위장 기법, 유포 방식의 추이를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2) 크랙 위장 유포 인포스틸러

크랙(Crack) 및 키젠(Keygen) 등의 불법 프로그램으로 위장하여 유포 중인 정보 탈취 악성코드에 대한 통계이다. 악성코드 유포 게시글이 검색 엔진의 검색 결과에서 상위에 노출되도록 하는 전략(SEO Poisoning)을 사용하여 유포된다. ASEC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유포되는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C2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악성코드의 C2를 차단하고, ATIP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월에는 ACRStealer, LummaC2, Vidar 인포스틸러가 주로 유포되었다.

 


그림 1. 악성코드 유포 페이지
 

지난 1년 동안 이러한 방식으로 유포된 악성코드 수량은 다음 차트와 같다. 두 번째 범례는 악성코드 수집 당시 VirusTotal에 관련 정보가 존재하지 않았던, 즉 AhnLab에서 더 빠르게 수집한 악성코드 수량을 의미한다. 자동 수집 시스템을 통해 대다수의 악성코드를 먼저 수집하고 대응한 것을 알 수 있다.
 


차트 1. 연간 악성코드 유포 수량


기존에는 공격자가 직접 제작한 블로그에 악성코드 유포 게시글을 작성했지만, 검색 엔진이 이러한 악성 블로그를 검색 결과에 노출하지 않도록 조치하기 시작했다. 공격자는 이를 우회하기 위해 정상 사이트에 게시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한다. 유명 포럼이나 특정 기업의 Q&A 페이지, 자유게시판, 댓글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아래 그림은 이에 대한 예시로 각종 사이트에 업로드되어 있는 악성코드 유포 게시글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업로드된 게시글은 검색 엔진의 검색 결과에서 상위에 노출되어 다수의 사용자가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최근에는 관리가 부실한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공격하여 유포 게시글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림 2. 국내 사이트에 게시된 유포 게시글

 

위와 같이 유포되는 인포스틸러의 실행 유형에는 EXE 형식으로 유포되는 유형과, 정상 EXE 파일과 악성 DLL 파일을 동일한 폴더에 위치시켜, 정상 EXE 파일 실행 시 악성 DLL 파일이 로드되는 DLL SideLoading 기법을 사용하는 유형이 있다. 2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악성코드는 EXE 유형 약 74.8%, DLL Sideloading 유형 약 25.2%의 비율이며, 지난달에 비해 DLL Sideloading 방식의 비율이 소폭 감소하였다. DLL SideLoading 유형의 악성코드는 원본 정상 DLL에서 일부분만 악성 코드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므로 정상 원본과 외형적 차이가 크지 않아 타 보안 제품에서는 정상 파일로 분류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윈도우 환경에서는 위와 같은 유형의 윈도우용 인포스틸러를 유포하지만 macOS 환경에서 유포 페이지에 접속할 경우 macOS용 인포스틸러를 유포한다. macOS 유포에서는 주로 악성 명령어를 복사하여 터미널을 통한 실행을 유도하는 ClickFix 기법을 사용하거나, 악성 Bash 스크립트를 다운로드해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인포스틸러를 유포한다. 최종적으로 실행되는 인포스틸러는 Fatbin 실행 파일 유형 또는 osascript로 구현된 유형의 인포스틸러가 주로 유포되고 있다. 윈도우 유포와는 다르게 샘플 변형 속도가 매우 빠른 특징을 가진다. 동일한 기능을 하지만, 분 단위 또는 시간 단위로 악성코드의 해시 값이 변경된다.

 

 


그림 3. macOS 인포스틸러 유포 페이지 예시

 

최근 6개월간의 macOS 인포스틸러 수집 현황은 아래와 같다. 2월에는 Bash 스크립트 2073개, Fatbin 실행파일 217개가 수집되었으며, C2 도메인 31개가 수집되었다.


차트 2. macOS 인포스틸러 수집 통계
 

동향 #1

– Inno Setup 다운로더 악성코드

해당 유형의 악성코드는 2024년 6월 처음 등장했으며, Inno Setup 인스톨러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배포하도록 구성된 다운로더형 악성코드이다. 관련 내용은 당시 ASEC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바 있다.

 

 

최초 유포 당시에는 한 가지 형태의 랜딩 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사용했으나, 최근 유포에서는 여러 버전의 랜딩 페이지가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유형은 한동안 다른 유포 유형에 가려져 크게 주목받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유포 수량과 감염 사 수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1월에는 5,323개의 악성코드가 유포되었으며, 2월에는 13,211개의 악성코드가 유포되었다.

 


그림 4. 악성코드 유포 랜딩페이지

 

한편, 초기 유포와 마찬가지로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한 환경에서는 일정 시간 동안 위장 목적으로 정상 WinRAR 설치 파일이 다운로드된다.

 


그림 5. 정상 파일 유포(위), 악성코드 유포(아래)

 

다운로드된 압축 파일 내부의 악성코드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인스톨러 UI가 생성되며, ‘다음’ 버튼을 누를 경우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해 실행한다. 이때 실행되는 악성코드는 PowerShell 명령을 통해 다수의 추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및 실행하며, 이 중에는 ACRStealer 인포스틸러가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Proxyware, Tor 프록시 등의 악성 프로그램과 정상 Opera 브라우저 설치가 함께 확인되었다.

 


그림 6. 악성코드 실행 화면

 

본 요약문에 언급되지 않은 통계에 대한 설명, 악성코드 제작에 사용된 위장 대상 기업 통계와 원본 파일명 통계, 유포지 통계, 제품 탐지 수량 통계, 피싱 이메일에 의한 인포스틸러 관련 정보 등의 자세한 내용은 ATIP 보고서 원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D5

03f9b573497f7161f248a01576af66d6
049f6afa92e1a62413f7ec566b7bef75
04f4537b1f73eeacae2eb8faf7cbf993
0a4aed360e1279500992e8099bc5018f
0dbdaf5d20105ade99d10ec45fbeb26b
URL

http[:]//electrico[.]co[.]zw/wp-templates/five/five/fre[.]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