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윈도우 인스톨러(MSI)로 위장한 매그니베르 유포 재개 (2/22)
ASEC 분석팀은 어제 (02/22) 오전 매그니베르 랜섬웨어가 기존 윈도우앱(APPX) 형태가 아닌 정상 윈도우 인스톨러(MSI)로 위장하여 유포를 재개한 것을 확인하였다. MSI 확장자로 유포중인 매그니베르의 파일명은 아래와 같이 윈도우 업데이트 파일로 위장하였다.
- Critical.Update.Win10.0-kb4215776.msi
- Critical.Update.Win10.0-kb6253668.msi
- Critical.Update.Win10.0-kb5946410.msi
MSI 패키지 파일은 정상적인 윈도우 업데이트에도 사용되는 일종의 설치 프레임워크이다. 매그니베르는 MSI 패키지 파일 내부에 매그니베르 랜섬웨어 DLL을 포함하여 유포하였다.

[그림 1] fup6xl85 바이너리(DLL) 포함 패키지
MSI는 Custom Action 테이블을 통해 DLL의 익스포트 함수 호출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매그니베르 공격자는 이점을 악용하여 MSI 실행 시 매그니베르 랜섬웨어 DLL의 익스포트 함수가 실행되도록 하였다.

Custom Actions – Win32 apps
The Windows Installer provides many built-in actions for performing the installation process. For a list of these actions, see the Standard Actions Reference.

[그림 2] CustomAction 내 명시된 fup6xl85의 k7167475hu 익스포트 함수 호출
실행된 DLL에 의해 파일 암호화가 종료되면 DLL은 “C:\Users\Public” 경로에 권한 상승 및 볼륨 섀도우 삭제 행위를 수행하는 EXE (PE 파일)를 드롭 및 실행한다.
이외에도 과거 윈도우 앱(APPX)의 인증서와 이번 유포에 사용된 MSI 파일 인증서가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그림 3] 매그니베르 랜섬웨어 인증서 정보
현재 매그니베르는 최신 윈도우 버전의 크롬, 엣지 브라우저 사용자 대상으로 도메인 오탈자를 악용한 타이포스쿼팅(Typosquatting) 방식으로 유포되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잘못 입력한 도메인으로 인하여 이번 사례와 같이 랜섬웨어 유포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구 버전 인터넷 익스플로어 사용자를 대상으로도 기존에 알려진 CVE-2021-40444 취약점을 재사용하여 매그니베르 랜섬웨어를 유포하고 있으므로 사용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방문은 지양해야한다.
현재 안랩에서는 매그니베르 랜섬웨어에 대해 아래와 같이 대응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