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Line

스팸 메일로 유포되는 닷넷 다운로더 악성코드

ASEC 주간 악성코드 통계에 따르면 최근 유포되고 있는 악성코드들 다수가 인포스틸러(정보 유출형 악성코드) 및 RAT(Remote Administration Tool) 악성코드들이다. 이러한 인포스틸러 및 RAT의 상당수는 스팸 메일을 통해 유포되며, 대부분 사용자가 첨부 파일을 실행시키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공격자는 스팸 메일의 첨부 파일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할 때 백신의 파일 진단을 우회하기 위한 목적으로 악성코드의 외형을 패커로 패킹한다. 즉 실제 악성코드는 이미 백신에 의해 탐지된다고 하더라도 패킹될 경우에는 매번 다른 형태의 외형을 가지게 되며, 이에 따라 파일 진단을 우회할 수 있다. 이렇게 파일 진단을…

유튜브를 통해 유포 중인 RedLine 인포스틸러

ASEC 분석팀은 최근 RedLine 인포스틸러 악성코드가 크랙 프로그램 다운로드 링크로 위장한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유포 중인 것을 확인하였다. RedLine은 정보 유출 악성코드로서 웹 브라우저 및 FTP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 저장되어 있는 사용자 계정 정보나 스크린샷, 코인 지갑 주소 등 사용자 정보를 C&C 서버에 유출하는 기능을 갖는다. RedLine 악성코드가 최초로 확인된 것은 2020년 3월경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를 이용한 스팸 메일을 통해 유포된 것이 첫번째 사례이다. 이후부터 꾸준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포되고 있으며 그 비율은 2020년 하반기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유포 경로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