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형 악성코드

문서에 포함된 매크로 악성코드

순간의 호기심이 매크로를 On!   인간의 호기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불분명한 발신으로부터, 혹은 익숙하지만 살짝 의심스러운 발신자에게서 온 메일의 열람은 금기시 되어야 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더불어 의심스러운 메일에 첨부된 파일의 다운 및 실행은 절대 해선 안 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자들의 필수적인 IT 보안 상식이다. 하지만 첨부된 파일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우 매력적인 제목의 문서파일이라면 어떨까? 수 없이 전해 듣고 교육받고 심지어 일전에 악성코드에 큰 피해를 본 사람이라도, 매뉴얼처럼 숙지한 철옹성과 같던 보안 상식은 모래성 마냥 한순간에 무너져 내릴 것이며, 인간의 무한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고자 하는 끝없는 욕망에 이끌려 자의적으로 마우스 포인터는 첨부 파일을 향할 것이다.   일반인들에게 PE파일이란 생소한 단어이다. PE 파일, 즉 실행 파일이란 개념보다 확장자가 'EXE'인 파일이 이들에게 더 친숙할 것이며, 정보의 바닷속에 무수히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