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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난을 악용한 ‘세월호’ 스미싱 그리고 피싱

   지난 4월 16일 수요일 아침. 대한민국 국민들은 믿기지 않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것은 세월호 침몰 사고 였다. 지금도 그 당시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유가족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큰 슬픔에 잠겨 있었지만, 세월호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SNS로 유포되거나, 악용된 '스미싱' 등이 슬픔에 잠긴 국민들에게 다시한번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   '스미싱' 이란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 앱(apk)을 다운로드 받게되고,이 앱을 스마트폰 사용자가 설치/실행하게 되면,사용자의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탈취 당하게 된다.   세월호 관련 '스미싱' 문자는 “실시간 속보…”, “침몰 그 진실..”, “생존자 확인…” 등과 같은 문구를 이용했으며, “세월호 사칭 스미싱 대처 방법” 같은 어처구니 없는 어휘를 사용하기도 했다. 실제 원문은 아래와 같이 다양하게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