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2일 새벽 러시아 보안 업체인 캐스퍼스키(Kaspersky)에서는 해당 업체 블로그 "The “Kimsuky” Operation: A North Korean APT?"를 통해 한국을 대상으로 한 고도의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이 발견되었음을 공개하였다.


해당 블로그에서는 총 31개의 악성코드 MD5 해쉬(Hash) 값을 공개하였으며, 공격자는 불가리아의 무료 이메일 서버스인 mail.bg 를 이용해 감염된 시스템에서 탈취한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ASEC에서는 해당 블로그에서 공개한 총 31개의 악성코드에 대해 2013년 6월부터 발견되고 있음을 파악하고 다양한 방안으로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


아래 그래프는 이번에 캐스퍼스키에서 명명한 The “Kimsuky” Operation에서 공개된 31개의 악성코드들을 ASD(AhnLab Smart Defense)의 데이터 베이스에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이용해 발견된 시기를 년도와 월별로 정리한 내역이다.



이번 한국을 대상으로한 The “Kimsuky” Operation로 명명된 APT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는 2009년 3월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4년 동안 동일한 형태의 다른 변형들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3년 6월 초를 시작으로 6월 한 달 동안 총 10개의 변형들이 발견되었으며, 2013년 9월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변형들이 발견되었다.


The “Kimsuky” Operation에 사용된 악성코드들 모두 기존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던 취약한 한글 파일(.HWP)을 이용해 감염을 유도하는 기법으로 유포 되었다.


취약한 한글 파일들은 한국 내 정부 기관과 관공서를 대상으로 APT 공격에서 특징적으로 발견되는 이메일에 취약한 한글 파일을 첨부하여 공격 대상이 되는 내부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스피어 피싱(Spear Phishing) 형태의 공격 기법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취약한 한글 파일들은 2012년 10월에 발견된 아래 이미지와 같이 스피어 피싱(Spear Phishing) 형태의 공격 기법으로 공격 대상이 되는 기관의 내부 직원들에게 전달 되었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발견된 스피어 피싱(Spear Phishing) 이메일에 첨부된 취약한 한글 파일은 크게 다음과 같은 3가지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HWPTAG_PARA_HEADER 레코드에서 취약점 발생

HWPTAG_PARA_TEXT 레코드에서 취약점을 발생

HWPTAG_SHAPE_COMPONENT_TEXTART 레코드에서 취약점 발생


그러나 앞서 언급한 주요 3가지 취약점 이외에도 새로운 제로데이(Zero Day) 취약점들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음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성되는 악성코드 역시 가장 최근인 9월 초에 발견된 취약한 한글 파일의 경우, 보안 패치가 설치 되지 않은 취약한 버전의 아래 한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열어보게 될 경우 다음과 같은 악성코드들이 생성된다.


-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 계정명]\Local Settings\Temp\core.dll 

- C:\WINDOWS\system32\olethk64.dll

- C:\WINDOWS\system32\spondge.dll

- C:\WINDOWS\system32\zipfd.icc


그리고, 감염된 시스템에서 탈취한 데이터를 아래 무료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메일 주소로 전송하게 된다.


- zmail.zoho.com

- accounts.zoho.com


ASEC에서는 탈취한 데이터가 전송되는 이메일 주소의 메일 주소를 확인 하게 되면 아래 이미지와 동일한 초기 화면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메일 서비스 계정을 이용해 ID가 등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해당 이메일 주소로 접속 한 시스템 이력을 확인 해보게 되면, 해당 이메일 주소를 사용한 공격자는 2013년 8월 28일 마지막으로 접속을 한 것이 알 수 있다. 9월 11일과 12일 접속한 IP는 ASEC에서 분석을 위한 목적으로 접속을 한 이력이다.



이와 함께 이메일을 수신한 이력을 확인 해보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시스템에서 탈취 및 키로깅(Keylogging) 된 데이터가 암호화 되어 이메일의 첨부 파일로 보관 중인 것을 확인 할 수 잇다.


그리고 해당 메일 계정의 휴지통(Trash)에 존재하는 이메일의 첨부 파일에는 향휴 유포를 목적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악성코드 변형이 XOR로 인코딩 되어 kkc.txt (77,824 바이트)라는 파일명으로 보관 중에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악성코드들 중 윈도우 레지스트리(Windows Registry)를 조작하여, V3의 개인용 방화벽(Personal Firewall)을 무력화하고자 하는 사례가 존재하였다.


그러나 최신 버전의 엔진과 패치를 모두 적용한 V3 제품 군의 경우에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자체 보호" 기능으로 인해 개인용 방화벽이 무력화 되지 않는다.


 


이 번 캐스퍼스키에서 공개한 The “Kimsuky” Operation 으로 명명된 APT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들 가진 취약한 한글 파일과 관련 악성코드들은 모두 V3 제품 군에서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

Trojan/Win32.XwDoor

이 외에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취약점을 악용하는 취약한 한글 파일들과 관련 악성코드들은 모두 V3 제품 군에서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

HWP/Exploit
Trojan/Win32.Backdoor
Trojan/Win32.Npkon
Trojan/Win32.Dllbot

취약점을 악용하는 취약한 한글 파일들은 APT 전문 대응 솔루션인 트러스와쳐(TrusWatcher, 미국 제품명 MDS(Malware Defense System)에 포함된 DICA(Dynamic Intelligent Content Analysis)에 의해 시그니처 없이 아래와 같이 탐지 가능하다.

Exploit/HWP.AccessViolation-DE
Exploit/HWP.AccessViolation-SEH

V3 인터넷 시큐리티(Internet Security) 9.0 에 포함된 MDP 엔진에서도 시그니처 없이 다음과 같이 탐지가 가능하다.

Dropper/MDP.Exploit
Suspicious/MDP.Document
Suspicious/ MDP.Exploit
Suspicious/MDP.Behavior

취약점을 악용하는 취약한 한글 파일이 첨부된 스피어 피싱(Spear Phishing) 형태의 공격 기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용하고 있는 아래아 한글 소프트웨어의 보안 패치를 모두 설치하고, 조직 외부 인물이 발송한 이메일에 첨부되어 있는 한글 파일을 열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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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